SCHD vs VYM|미국 배당 ETF 뭐가 다를까?

미국 ETF에 장기투자를 알아보다 보면 S&P500 ETF와 함께 배당 ETF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상품이 SCHD와 VYM입니다.

두 ETF 모두 미국 기업에 투자하면서 배당을 중요하게 보는 상품이지만, 투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SCHD와 VYM은 무엇이 다를까요?

이번 글에서는 두 ETF의 추종지수, 투자 대상, 수수료, 종목 구성 방식을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SCHD와 VYM은 어떤 ETF인가?

먼저 가장 중요한 차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SCHD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합니다.

반면 VYM은 FTSE High Dividend Yield Index를 추종합니다.

따라서 두 ETF 모두 배당주에 투자하지만,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은 아닙니다.

쉽게 표현하면

SCHD = 배당 이력과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재무지표와 배당성장 등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

VYM = 상대적으로 높은 예상 배당수익률을 가진 미국 기업에 폭넓게 투자

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SCHD란?

SCHD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입니다.

Charles Schwab이 운용하며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의 총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됐습니다.

Schwab 공식 자료에 따르면 SCHD는 배당의 질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업을 선정할 때 재무비율 등을 활용합니다.

2026년 7월 말 기준 SCHD의 총보수율은 **0.06%**이며, 보유 종목 수는 103개입니다.

SCHD의 설정일은 2011년 10월 20일입니다.


VYM이란?

VYM은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입니다.

Vanguard가 운용하며 FTSE High Dividend Yield Index를 추종합니다.

Vanguard의 2026년 자료에 따르면 이 지수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특징으로 하는 미국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6년 2월 기준 VYM의 Expense Ratio는 **0.04%**입니다.

2026년 3월 말 기준 VYM은 61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VYM의 설정일은 2006년 11월 10일입니다.


SCHD와 VYM의 가장 큰 차이

두 ETF의 가장 큰 차이는 배당주를 고르는 방식과 투자 종목 수입니다.

SCHD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하며 배당의 지속성과 기업의 재무적 특성을 고려하는 방식입니다.

VYM은 상대적으로 높은 예상 배당수익률을 가진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수를 추종하며, SCHD보다 훨씬 많은 종목에 분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6년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SCHD → 약 100개 종목

VYM → 600개 이상의 종목

으로 종목 수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둘 다 배당 ETF니까 비슷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배당주를 선별하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수료는 어떤 ETF가 더 저렴할까?

현재 확인되는 운용사 자료 기준으로는 VYM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SCHD → 0.06%

VYM → 0.04%

입니다.

차이는 0.02%포인트입니다.

따라서 수수료만 놓고 보면 VYM이 조금 낮지만, 두 ETF 모두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운용되는 상품입니다.

ETF를 선택할 때 수수료만으로 어느 상품이 더 좋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SCHD는 배당을 많이 주는 ETF일까?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SCHD를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들을 모아놓은 ETF”라고 생각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Schwab은 SCHD가 추종하는 지수가 배당의 질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며, 기업의 재무비율 등을 활용해 종목을 선정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SCHD는 단순히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만을 골라 투자하는 상품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배당과 기업의 재무적 특성을 함께 고려하는 배당 전략 ETF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VYM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VYM은 SCHD보다 훨씬 많은 종목을 보유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Vanguard의 2026년 3월 말 자료를 보면 VYM은 61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금융·산업재·헬스케어·기술·에너지 등 여러 업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VYM은 특정 배당주에 집중하기보다는 미국 고배당주를 넓게 가져가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SCHD와 VYM을 같이 사면 어떨까?

두 ETF를 함께 보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둘 다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 대상이 어느 정도 겹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SCHD와 VYM을 함께 산다고 해서 완전히 다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두 ETF를 동시에 보유한다면 배당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효과를 생각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SCHD와 VYM 중 어떤 ETF가 더 좋을까?

이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두 ETF가 추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배당주를 비교적 선별해서 투자하고 싶다면

SCHD

배당의 지속성과 기업의 재무적 특성을 고려하는 지수를 추종합니다.

많은 종목에 분산해서 배당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VYM

600개 이상의 종목에 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SCHD보다 훨씬 넓은 종목군을 가져갑니다.

수수료만 본다면

VYM

현재 확인되는 운용사 자료 기준 Expense Ratio가 0.04%로 SCHD의 0.06%보다 낮습니다.


SCHD vs VYM 한눈에 비교

* 보유 종목 수는 각각 운용사 자료의 2026년 7월 및 3월 말 기준입니다. ETF의 구성 종목과 수량은 계속 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SCHD와 VYM은 모두 미국 배당 ETF이지만 투자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SCHD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추종
→ 배당의 지속성과 기업의 재무적 특성을 고려
→ 약 100개 종목 보유
→ Expense Ratio 0.06%

VYM

→ FTSE High Dividend Yield Index 추종
→ 미국 고배당주에 폭넓게 투자
→ 600개 이상의 종목 보유
→ Expense Ratio 0.04%

따라서 SCHD가 무조건 좋거나 VYM이 무조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SCHD는 상대적으로 선별된 배당주에 투자하는 방식이고, VYM은 더 많은 종목에 분산하는 방식이라는 차이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당 ETF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현재 배당수익률만 비교하기보다 어떤 지수를 추종하고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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